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나 티엘 샬드론 라일 바이셀프 (문단 편집) === 지성 / 정치력 === 선천적으로 터무니없는 지성을 타고난 초일류급 천재로 그녀를 따라잡을 수 있는 지성을 가진 이세계인은 용왕들을 포함해 아무도 없으며, 넘사벽의 힘을 가진 이형종이 가득한 나자릭에서조차 그녀와 호각에 서는 지능파는 알베도, 데미우르고스, 판도라즈 액터[* 설정상 판도라즈 액터는 데미우르고스나 알베도와 같은 최고의 지성을 보유했다. 다만 작가의 서술에선 판도라즈 액터는 거론되지 않는 걸로 봐선 의도적으로 빠졌거나, 판도라즈 액터가 평소에 이상한 방향으로만 머리를 잘 굴린다고 언급되었기에 빠진 걸 수도 있다.] 셋뿐이라고 언급된다. 작가가 언급한 '왕으로서 동일한 국가를 운영했을 때 20년 후에 나라를 유복하게 만드는 순위'를 보면 2위인 [[지르크니프 룬 파로드 엘-닉스|지르크니프]]보다 압도적인 1위로 '''이해 밖'''이라 표현된다.[* 참고로 2위인 지르크니프 역시 "괴물"이라고 표현될 정도로 대단히 유능한 군주다. 그런 지르크니프보다 라나 쪽이 압도적으로 더 뛰어나다는 것이니 라나의 정치적 능력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가늠할 수가 없는 것도 당연하다.] 봉건국가인 왕국의 특성상 다수의 귀족들의 힘이 강하고 파벌을 이루어 권력 투쟁에 여념이 없어 왕족이라 해도 자신의 뜻을 관철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 가운데 라나는 귀족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몇몇 정책을 실현시켰다. * '''가도경비대 정비''' 상단이나 모험자 등이 오가는 가도는 왕국의 중요한 인프라인데, 도적이나 몬스터에게 습격을 받으면 가도가 위치한 영지의 관할 귀족들이 담당하도록 정해져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통행세를 징수하기 위한 명분일 뿐 안전이 확보되었다고 말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라나는 왕 직할 가도경비대를 조직해 가도를 순찰하도록 했다. 그러나 귀족들의 반대로 충분한 수를 확보하지 못해 가도가 안전히 보장된다고는 말하기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 '''가도 포장''' 가도경비대와 더불어, 라나의 제안으로 가도를 석재로 정비하는 사업도 개시되었다. 왕도 직할 가도 및 일부 귀족이 다스리는 가도에는 정비가 완료되었으나, 앞서 말한 대로 가도는 귀족들에게는 수입원이므로 이권이 침해당할 것을 우려한 귀족들의 반대 때문에 사업은 생각처럼 진척을 보이지 않아 왕국 내의 가도는 구멍투성이다. * '''노예매매 폐지''' 납치당한 아동, 금전의 대가로 거래된 자들이 노예로 매매되는 상황을 개선하고자 라나는 노예매매 금지를 추진했다. 이에 따라 노예를 창부로 일하게 하던 창관은 표면적으로는 영업을 하지 못하게 되었고, 창관 영업으로 이익을 내던 범죄결사인 [[여덟 손가락]]은 큰 타격을 입었다. 왕도 동란의 해결 과정을 잘 살펴보면 그녀 역시 한 번에 여러 수를 해결하는 지모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담으로 6권을 읽고 뒷사정을 알게 된 독자들은 웹연재판보다 더한 충격적인 사실에 뒷목을 잡았다. 사실 웹연재판에서는 조금 비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어도 지략가적인 면모가 좀 더 부각되었으나, 서적판에서는 위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대외적인 겉모습과 진짜 모습의 갭이 부각된 편이다.] 왕가에서 서열상 떨어지는 제3왕녀이자 정략결혼의 도구로 오빠들에 비해 정치적 입지도 약했지만, 왕국의 정치 구도를 손금 꿰듯이 훤히 파악하고 있었다. 왕궁에서 일하는 메이드들 간의 대화, 그리고 떠도는 소문들을 듣고 정보를 선별, 취합, 추론해서 6대 귀족의 배신과 레에븐 후작의 정체를 방 안에서 알아낼 정도. 심지어는 왕국의 귀족들조차 자기 손바닥 위에서 가지고 놀고 있었다.[* 심지어는 8권의 묘사에 따르면 제국의 상황에 맞게 베끼라는 듯이 정책을 제시해서 왕국을 견제할 제국의 힘을 키워주고 있었다. 제국의 지르크니프 황제도 대충 눈치를 채고 의심을 품고 있었다.] [[라퀴스 알베인 데일 아인드라|라퀴스]]는 라나가 만든 백성들을 위한 정책들이 사전공작이 서툴러서 실패했다고 믿었지만, '''사실은 미묘하게 실패하거나 반대에 부딪히도록 처음부터 철저히 계획되어 있던 것'''이었다.[* 그녀는 애초에 백성 따윈 관심 없었으며, 클라임의 호감을 쌓기엔 그 정도로 충분했다. 실제로 그런 정책들을 대다수 성공시켜 버려서 백성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으면 과도한 관심과 주변의 견제로 입지가 위험해질 테니 어찌 보면 당연했다.] 그것을 통해 백성들을 사랑하고 순진하지만 능력은 부족한 왕녀를 연기하면서 귀족들에겐 방심을, 클라임에겐 존경을 쌓고 있었으니, 라나의 실체를 알아챘던 자낙과 레에븐 후작이 괴물이라 칭할 만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